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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시장 복기주식 2020. 4. 2. 08:22
안녕하세요~ 깔롱 제이입니다.
굉장히 다사다난했던 3월이 지나고
어느덧 4월이 오고 봄이 왔습니다.
3월에는 코로나 19 팬데믹,
사우디 러시아 간
유가 전쟁으로 인한
유가 폭락 등으로
글로벌 주식 시장이 패닉 상태가 되며
주식 시장의 역사를 봤을 때
손에 꼽을 만한
역사적인 순간을 보냈는데요.
때문에 많은 분들께서
투자한 종목의 고점에 물려있거나
혹은 손절하며
크게 손실을 보셨을 것으로
예상되는군요.
3월의 흐름이 어땠는지
코스피 차트를 한 번 보겠습니다.
먼저 일봉을 보시면
2월경 코로나 19가 막 발생했을 무렵
첫 하락을 시작으로
3월 초가 지나며 급격하게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코스피 2000을 깨고 내려간 후
어느새 1800마저 깨버리며
시장은 패닉에 휩싸였고
그 후로도 약 4 거래일만에
400 포인트 가까운
급락이 나오며,
정말 무서운 흐름을 보여줬습니다.
이러한 단기 급락은
지금까지도 앞으로도 다시 보기 힘들
굉장히 가파른 하락이었다고 생각합니다.
2008년 금융 위기 당시의 하락과 다르게
이렇게 가파른 하락이 나왔던 이유는
아무래도 과거와 달리
알고리즘 매매로 인한
과한 변동성이 원인이 아닐까 예상됩니다.
인간과 달리 컴퓨터는
정해진 기준을 충족하면
가차 없이 대량으로 매도 또는 매수를
진행하기 때문에
이렇게 가파른 하락이 나오지 않았을까
생각되네요.
외국인 자금은 연일 매도세로 현재까지도
매도세는 사그라들지 않고 있으며,
그 와중에 개인들의 자금이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시장의 물량을 받아내며
열심히 분투하고 있고
이러한 현상을 빗대어
언론에서는 동학 개미 운동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유례없는 개미들의 매수 운동이
이번에는 승리하길 바라는 마음이지만
한 편으로는
우려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코스피의 월봉을 보시면
1600 후반선을 위태롭게
지키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가장 중요한 외국인의 강한 매수세가
들어오고 있질 않습니다.
추가 하락이 나올 경우
3월의 저점이었던 1400 라인과
그 밑으로는 900대 라인까지도
하방이 열려있는 것을 본다면
결코 안심할 수 없는 구간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시장이 확실하게 상승 추세로
그 추세를 전환하기 위해서는
바닥권에서 쌍바닥이
형성되는 형태가 좋은데
현재 두 번째 바닥이
나오지 않은 상태기 때문에
시장의 추세를 돌리기 위해서라도
쌍바닥을 만들고 방향을 트는 편이
더 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추가적인 하락이 나와도
전혀 이상하지 않으며,
현재 시점에서는
다음 바닥을 찍으러
내려갈 확률이
높아지는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만약 현재 보유 중인 종목이
코로나 19로 인한 시장 하락으로
함께 하락한 상태에서
최근 단기 반등에도
크게 회복하지 못한 모습이라면
마음 아프시겠지만 과감하게
손절할 것을 권해드립니다.
그러한 종목은 긴 하락과
보합의 움직임 끝에
시장이 상승 추세로 돌아선다 해도
돌아서지 않거나
훨씬 더 오랜 시간 후에
물려있는 가격대를
겨우 회복시켜줄 정도의
쉽게 말해 주도 종목
주도 업종이 아닌 것입니다.
지금은 뼈아프지만 손절하여
현금을 보유한 뒤
현재의 불안한 반등이 아닌
진짜 추세를 전환하는
반등이 왔을 때 과감하게
비중을 싣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어차피 자본주의에서
우량한 기업은 우상향 한다
그러니 그냥 버티고 보유할 거다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예전 포스팅 '통화 스와프
그리고 향후 시장 전망은?'
포스팅을 통해
말씀드렸던 것처럼
언젠가는 그칠 걸 알고 있는 소나기지만
굳이 맞을 필요는 없으며,
빗줄기가 약해지고
이내 그치는 것을 본 뒤
목표를 향해 달려가도
결코 늦지 않습니다.
지구 상에서 주식을
가장 잘하는 사람 중 한 명인
워런 버핏이 말했죠.
'투자의 첫 번째 원칙은
잃지 않는 것이고
두 번째 원칙은
첫 번째 원칙을 지키는 것이다'
라고요.
이런 시장에서 잃지 않아야
시장에서 튕겨져 나가지 않고
오래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끝까지 가는 사람이
당연히 많은 기회를
잡을 수 있지 않을까요?
워런 버핏이 말한 제1원칙
잃지 않는 투자를 반드시
1차 목표로 하시고
부디 시장에서 이탈하지 않으셔서
추후에 다가올 좋은 기회를
꼭 잡으시길 바랍니다.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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