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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화 스와프 그리고 향후 시장 전망은?
    주식 2020. 3. 20. 18:15

    안녕하세요~ 깔롱 제이입니다.

    오늘은 통화 스와프

    그리고 향후 시장 전망은?

    이라는 주제로

    포스팅하겠습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12년 만에

    외환시장의 안정을 위해서 한국 미국 간

    600억 달러 규모의

    통화 스와프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통화 스와프란 양 국가 간에

    현재 환율에 따라서

    필요한 만큼의 돈을

    상대 국가와 교환하는 것입니다.

    기축 통화인 달러와의 교환을 통해

    원-달러 환율을

    안정화하려는 목적이 있는데요.

     

    이 통화 스와프 발표와 동시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이를 바로 시중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선언하였고

    덕분에 1300선에

    육박하던 원-달러 환율도

    1200선 중반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1100원대 구간으로 내려간다면 굉장히

    매력적인 구간이며,

    반대로 경제의 전반적인 불안감은

    커진 것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환율 - 출처(네이버 증권)

     

     

     

     

     

     

    하지만 이러한 통화스와프가 

    단기적으로 무조건적인 환율 안정화를

    가져오진 않습니다.

    2008년 금융 위기 때도

    통화 스와프를 통해

    이번 통화스와프의 절반 규모인

    약 300억 달러 규모의

    유동성을 공급했는데요.

    물론 일시적으로 원-달러 환율이

    안정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기업들의 구제 금융이 이어지면서

    다시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였습니다.

     

    이후 환율이 1100원대 후반선으로

    다시 안정화될 때까지는

    약 1년이 넘는 시간이 걸렸었죠.

    기업들의 도산과 같은

    추가적인 악재들이

    터지지만 않는다면 환율의 변동이

    크진 않을 것 같지만

    환율 추종 상품의 차트를 보아도 그렇고

    현재로써는 위험성이 남아 있다고

    보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그럼 향후 주식 시장은

    어떻게 흘러갈까요?

    제가 그걸 맞출 수 있는 능력자였다면

    이미 말 한마디로 경제계에 영향을 주는

    인플루언서가 되어있었겠죠 ㅎ

    하지만 지금은

    그런 잘 나가는 실력자들과

    경제계 거인들의 예측도

    서로 갈리고 있는 상황이고

    레이달 리오는 이번 하락장에서

    손실이 매우 크다는 소문까지 돌고 있죠.

    그만큼 판단과 예측이

    어려운 시장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이렇듯 이번에도 느끼지만

    주식 생태계는

    철저하게 예측이 아닌

    대응의 영역이라는 것입니다.

    지금 각종 벨류에이션을 언급하며

    S전자 주식이 싸다고

    사야 한다고 선동하는 

    주변 사람들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과연 이 싸다는 판단은

    어디서 나오는 걸까요?

    주가라는 게

    미래의 가치, 현재 실적, 호재, 악재 등등

    모든 것들을 반영하여

    지금의 가격이 되는 것이다

    라고 보는데 과연 그 싸다는 판단이

    정말 정확한 판단일까요?

    저는 현재 거래되고 있는 시세가

    지금의 가치라고 봅니다.

    미래의 가치?

    어떻게 미래를 확신할까요?

     

    물론 자본주의에서

    우량한 자산은 파동을 보여주면서도

    결국에는

    우상향 한다는 것에는 동의합니다.

    하지만 언제?

    이 언제라는 것이 중요한 것 아닐까요?

    그 우상향 추세 전환만 기다리며 

    마이너스 상태의 계좌를

    버틸 수 있는 멘털을

    가진 개인 투자자들은 제가 볼 때

    많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 기간에서 파생되는

    기회비용의 상실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

    "난 기회비용 상관없고

    몇 년 그냥 묻어둘 거야"

    라는 분들은 그게 우량 기업이라면

    괜찮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결론은

    비가 언제 그칠지 모른다면

    맞으면서 뛰어가지 말고 조금 늦더라도

    처마 밑에서 피해있다가

    비가 잦아들고 해가 뜰 무렵에

    다시 뛰어가는 것이

    현명한 선택 아닐까요?'

     

    아니면 인버스나 달러에 투자하여

    비가 더 내릴 것이다에

    배팅하는 방법도 있고

    저역시도 그렇게 최근 수익을 보았지만

    사실 추천드리진 않습니다.

    컨트롤하기 힘든 변수도 많으며

    무엇보다 자본주의의

    반대 포지션을 취하는 것이라 그렇습니다.

     

    통화 스와프에서 주식 시장까지

    쓰다 보니 내용이 길어졌지만

    어쨌든 이번 장에서 잃지 않고

    공부하며 자산을 잘 유지한다면

    아주 큰 기회가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기회가 왔을 때 공격적으로

    투자할 수 있기 위해서는

    반드시 공부가 뒷받침되어야 하겠죠?

     

    우연히 여기

    소소한 블로그까지 도달해서

    이 글을 끝까지 읽으신 분들 만이라도

    부디 현재의 시장 소나기를

    피하시길 권해드립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으로 돌아올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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