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주식 시장 마감과 다가올 2021년 시장 전망

안녕하세요 깔롱제이입니다.

2020년 주식 시장 역사상 손에 꼽힐 정도로

다이나믹했던 2020년 시장이 끝이 났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지수가 폭락했던

봄을 지나 개인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V자 상승을 그려내며 동학 개미라는

영광스러운 신조어를 만들어낸 후 

마침내 역사적 지수 최고점까지 돌파한

12월까지 정말 다이나믹한 한 해였는데요.

 

흐름을 차트로 보도록 하겠습니다.

코스피 일간 차트

연초 전례 없던 전염병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경기 침체와 함께 코스피 지수는

1400포인트까지 폭락하였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바닥권에서 빠르게 반등하며,

폭락 전의 2000포인트 초반 구간을 회복해주었고

데드캣 바운드로 다시 하락할 것이라고 예측했던

수많은 전문가들을 농락하듯 그대로 우상향 하며,

잠깐의 조정들을 빼고는 무섭게 현재 위치까지

도달하였습니다. 

 

주간차트로 길게 보면

코스피 주간 차트

그 상승세를 더욱 명확히 볼 수 있는데요.

2018년부터의 횡보 하락 구간과 비교했을 때

얼마나 빠르고 강력한 상승이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2021년의 시장 흐름일 것인데요.

사실 시장에서는 예측이라는 것이 무의미하다는 것은

올 한 해 시장에서 다들 배우셨을 텐데

어느 정도는 시나리오를 써두어야

실제로 상황이 오면 대응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선 국내 시장의 경우 다가올 악재라면

공매도 금지가 3월 해제될 예정이라는

부분입니다. 

 

지금처럼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상승이

가능했던 것에 많은 요소들이 있겠지만

무엇보다 공매도 금지 또한

큰 부분을 차지하였을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금지가 해제되는 시점에서는

특히 조심하며 비중을 어느정도 축소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다음으로는 금리 인상 이슈인데요.

연준에서는 2023년까지 금리 인상은 없을 것이라는

발표를 했지만 경기와

실업률 회복 정도 및 속도에 따라서

그러한 시점이 더 빨라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실제 미국 고용 지표 개선 등으로 2015년에도 

금리 인상 이슈와 함께 지수가 빠졌었는데요.

 

이러한 이슈들을 잘 체크하며,

시장의 변동에 대응하여 2021년에도

다시 한번 개미들이 수익률에서

웃을 수 있는 시장이 되길 기원합니다.

 

올 한 해 모두 수고 많으셨고

다음 포스팅과 함께

새해에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